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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월 7일은 대설입니다. 대설은 일 년 24 절기 중에 21번째 절기로, 소설과 동지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눈이 가장 많이 온다고 해서 대설이란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대설 시기에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되며 큰 눈이 내리거나 큰 추위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설과 이름 유래, 대설의 특징과 날씨, 대설 풍속과 대설 속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설의 유래
대설은 24 절기 중 21번째의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255도가 되는 때를 말합니다. 소설과 동지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눈이 가장 많이 온다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대설은 원래 재래 역법(曆法)의 발상지이며 기준 지점인 중국 화북(華北) 지방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절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이 시기에 적설량이 많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양력 12월 7-8일경부터 시작되며, 중국의 화북 지방에서는 12월 7일부터 22일까지가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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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의 특징과 날씨
겨울에 한복판에 위치하는 절기로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의미하고, 이 무렵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집니다. 대설 무렵에는 태양의 남중 고도가 가장 낮아지고, 북극의 기압이 높아져 한반도에 찬 공기가 유입됩니다. 이에 따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집니다.
대설 풍속
- 대설 무렵에 대설 맞이 노래를 부르거나 대설날에 태어난 아기를 대설아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대설기간 동안에는 메주를 만들기 위한 콩을 삶아 메주를 띄우고, 솜옷이나 솜이불을 꺼내 보온에 신경 썼습니다.
- 또한 농부들이 가을걷이를 마치고 겨울채비를 하는 바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대설 속담
- 대설에 눈이 많이 내리면 다음 해에는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 많은 눈은 보리의 이불 :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눈이 보리를 이불처럼 푹 덮게 되면 보리가 얼지 않고 풍작을 이룬다.
- 겨울 보리밭은 밟을수록 좋다 : 보리밭의 보리를 자주 밟아주면 수분의 증발이 억제되고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해서 보리가 잘 자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대설의 이름의 유래와 특징과 날씨, 풍속과 속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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