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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음력 9월 8일)은 한로(寒露)입니다. 24 절기 중 15번째 절기로 '찬 이슬이 내린다'라는 뜻을 가진 절기입니다. 또한 한로는 가을이 깊어지며 겨울이 다가오는 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로의 의미와 유래, 풍습과 음식, 속담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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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의 의미와 유래
한로는 24 절기 중 15번째 절기로 음력으로는 9월 8일입니다. 한로는 가을이 깊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져 풀잎에 맺힌 이슬이 얼음처럼 차가워지는 시기를 뜻합니다. 한로는 가을이 깊어지고 겨울이 다가오는 절기이며,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고 자연의 색깔도 점차 변해가는 시기입니다.
한로의 풍습
- 추수 행사 : 한로 무렵에는 벼농사를 비롯한 각종 농작물의 수확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농부들은 풍요로운 결실을 축하하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갖기도 합니다.
- 민속놀이 : 강강술래, 줄다리기 등의 놀이를 통해 풍요를 기원하고 이웃들과의 화합을 도모했습니다.
- 따뜻한 음식 즐기기 : 한로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마셨습니다.
한로의 음식
- 추어탕 : 미꾸라지의 따뜻한 성질이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기력을 보충해 준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 국화 : 국화는 한로 무렵에 피는 꽃으로 국화주나 국화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했습니다.
- 배 : 한로에 먹으면 기침을 멈추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좋다고 알려져 배를 이용한 요리나 차를 많이 마셨습니다.
한로의 속담
- 가을 곡식은 찬 이슬에 영근다 : 한로 무렵이 되면 내리는 찬 이슬이 곡식을 잘 익게 한다는 뜻으로 농부들은 이 시기에 찬 이슬을 맞으며 곡식이 잘 자르고 익기를 기원했습니다.
- 한로가 지나면 제비는 강남으로 간다 : 한로가 지나면 날씨가 추워져 제비가 남쪽으로 이동한다는 뜻으로 계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 기러기는 북에서 온다 : 한로 무렵에는 기러기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날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속담입니다.
지금까지 한로의 의미와 유래, 풍습과 음식, 속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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