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의 의미와 유래, 풍습과 음식, 속담

11월 6일(음력 10월 6일)은 입동입니다. 입동은 24 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를 알리는 날입니다. 이 시기부터 밤이 길어지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겨울이 시작된다고 여겨졌습니다. 오늘의 입동의 의미와 유래, 풍습과 음식, 속담 등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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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의 의미와 유래

입동(立冬)의 의미는 겨울(冬)이 시작된다(立)는 뜻으로 농경사회에서 농사를 마무리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입동의 유래는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이를 24 절기로 나누어 생활에 적용하려는 지혜가 담긴 것입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를 정확히 알아내어 농사를 짓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한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입동의 풍습

입동의 풍습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김장 : 입동 무렵에는 배추와 김치 재료가 가장 맛있는 시기여서 우리나라에서는 김장을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 고사 : 추수를 무사히 마치고 겨울을 잘 나기 위한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 입동 보기 : 입동 날씨를 보고 그해의 겨울 날씨를 예측하는 풍습도 있었답니다.
• 미꾸라지 잡이 : 입동 무렵의 미꾸라지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맛있는 시기라 추어탕을 끓여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입동의 음식

입동 절기에는 아래와 같은 음식이 있어서 주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음식들을 주로 많았습니다.

• 시루떡 : 고사를 지낼 때 떡을 쪄서 이웃과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 추어탕 :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미꾸라지를 잡아서 끓인 추어탕은 단백질이 풍부하여 겨울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 각종 탕과 찜 : 추운 겨울에 ㄷ들어가는 입동에는 따뜻한 국물 요리나 찜 요리를 즐겨해 먹었습니다.

 

 

입동의 속담

입동의 속담은 자연 현상의 파악과 이를 생활에 적용하는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습니다.

• 입동에 맑으면 겨울이 춥고, 입동이 흐리면 겨울이 따뜻하다 : 입동 날씨를 보고 다가올 겨울의 날씨를 예측하는 속담
• 입동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 : 입동 무렵이 김장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지금까지 입동의 의미와 유래, 풍습과 음식, 속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