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눈이 제일 먼저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컴퓨터나 스마트폰, TV 등을 거의 하루 종일 또는 밤늦게까지 사용하다 보니 눈이 피곤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게다가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나 예능, 스포츠 등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렇다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눈 건강을 위해서 배려해주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눈이 거의 혹사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는 잠시 눈을 감고 쉬게 하거나 한숨 자고 나면 눈의 피곤함이 사라지곤 합니다.
그럴 수 없는 경우는 안약을 넣거나 세수를 하면서 눈에 물을 접촉시키거나 눈 커플 위에 차가운 물수건으로 대주거나 하면 일시적인 눈의 피로는 어느 정도 해소할 수는 있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눈에 관한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독서를 좋아하다 보니 '눈 2주의 기적'이라는 책을 보고 나서는 눈의 구조, 기능을 많이 알게 되었고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알게 된 것은 가까운 것을 볼 때에 눈의 수정체가 조리개처럼 움직이며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때에 모양체가 수정체를 움직인다는 것을 알았고, 노안이 되면 수정체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쓸데없이 모양체가 힘만 쓰니 피곤해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안경은 스마트폰용, 컴퓨터 모니터용, TV용, 운전용으로 4개의 거리별 안경과 다초점 안경 1개입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이 중에서 운전용과 다초점 안경은 금속테 안경입니다. 다른 3개는 주로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이어서 뿔테 안경입니다.
가격은 2~3만 원이나 4~5만 원 정도로 그렇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가는 가격은 아닙니다. 바꿔서 사용하는 것이 좀 번거롭습니다만 익숙해지니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거리에 맞추어 안경을 사용하다 보니 장시간 무언가를 해도 눈이 그렇게 피곤해지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제가 알고 있는 지인은 안경 2개를 갖고 있는데 잘 안 쓰면서 '눈이 피곤하다. 빡빡하다. 잘 안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물론 안약도 넣고 쉬기도 하고 세수도 합니다만 좀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좀 더 과학적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전문서적을 읽는다거나 안과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치료받고 조언받고 대처하면 더욱 좋습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눈 2주의 기적' 책에 나와 있는 모양체와 수정체 내용을 잠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양체와 수정체
우리가 멀리 볼 때는 모양체에 힘을 빼서 수정체를 얇아지게 하고,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모양체에 힘을 줘서 수정체를 두껍게 해야 한다. 수정체를 두껍게 하기 위해서는 모양체가 힘을 줘야 하니 에너지 소비가 많은 반면, 얇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모양체가 힘을 빼면 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적다.
결국은 모양체와 수정체가 피곤해지기 때문에 인공 눈물이나 안약을 써서는 효과가 없고,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서 마음대로 쉬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눈은 우리의 장기 중에 가장 많은 정보를 입력받는다고 합니다. 70~80%의 정보가 눈을 통해서 뇌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대단히 많은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좀 불쌍합니다. 충성스러운 우리 몸의 중요한 아이입니다. 눈 건강도 많이 따뜻하게 배려해 주어야겠습니다.
오랜 경험에서 오는 추천입니다만, 다초점 안경도 좋지만, 눈의 성능은 점점 변해가니 거리에 따른 안경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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