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의 뜻과 유래, 풍습과 음식, 속담

8월 7일(음력 7월 4일)은 입추입니다. 입추는 24 절기 중 13번째 절기로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날입니다. 입추는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며 밤이 길어지는 더위가 서서히 약해지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입추의 뜻과 유래, 풍습과 음식, 속담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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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의 뜻과 유래

입추(立秋)는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때부터 입동까지를 가을이라고 합니다. 입추는 예부터 농사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농부들은 입추를 기점으로 농사일의 마무리를 짓고 가을걷이를 준비했습니다. 입추는 자연의 순환 속에서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추의 풍습

• 기청제 : 입추 무렵에는 비가 내리지 않기를 기원하는 기청제를 지냈는데, 이는 비가 내리면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었습니다.
• 가을걷이 준비 : 농촌에서는 옥수수를 수확하고 김장요 배추와 무를 심는 등 가을걷이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 물 빼기 : 논에 물을 빼기 시작하여 벼농사의 마무리를 준비했습니다.

 

입추의 음식

• 옥수수 : 입추 무렵이 제철인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음식입니다.
• 전복 :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전복은 미네랄과 영양이 풍부하여 보양식으로 즐기는 해산물입니다.

 

입추의 속담

• 입추가 지나면 모기가 입 막힌다 : 입추가 지나면 더위가 한풀 꺾이고 모기의 활동이 줄어든다는 뜻
• 입추 지나도 삼복더위 : 입추가 지나도 선선해진다는 것이 아니고, 삼복더위가 계속될 수 있다는 뜻

 

지금까지 입추의 뜻과 유래, 풍습과 음식, 속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