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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음력 7월 7일)은 칠월 칠석입니다. 이날은 견우성과 직녀성이 가까워지는 자연 현상에서 생겨난 설화입니다. 이날은 견우와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입니다.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살다가 1년에 한 번 칠월 칠석날 밤에만 만날 수 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칠월칠석의 유래, 견우와 직녀의 만남, 칠월칠석의 풍습과 음식, 속담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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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의 뜻과 유래, 견우와 직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견우(牽牛)는 소를 몰고, 직녀(織女)는 베를 짜는 일을 하면서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늘의 천제는 둘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고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갈라놓았습니다. 견우와 직녀는 너무 슬퍼하여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천제는 어쩔 수 없이 일 년에 한 번 칠월칠석날 밤에만 만날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이날이 바로 칠월칠석입니다.
오작교란
오작교(烏鵲橋)는 음력 칠월 칠석에 견우와 직녀를 서로 만나게 하기 위해,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 한가운데 모여서 자기들의 몸을 잇대어 만든다는 전설 속의 다리입니다.
칠월칠석의 풍습
- 소망 빌기 : 견우와 직녀처럼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기원하거나, 무병장수, 행복한 삶 등의 다양한 소망을 비는 날입니다.
- 별과 자연을 관찰하는 날 :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사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날입니다.
- 베 짜기와 바느질 : 직녀가 옷을 잘 짜는 것에 착안하여 여성들은 칠석날 베 짜기, 바느질 등의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도 하는 날입니다.
- 그네뛰기 : 칠월칠석날에는 그네를 타면 하늘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믿어 젊은 남녀들이 함께 그네를 타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칠월칠석의 음식
칠석날에는 밀전병, 수수부꾸미, 빙수 등을 만들어 먹었는데, 밀전병은 견우와 직녀가 먹는 음식으로 여겨졌고, 수수부꾸미는 잡귀를 쫓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칠월칠석의 속담
- 칠월칠석에 비가 오면 견우와 직녀가 만나지 못한다.
- 칠석날 비 오면 견우직녀가 눈물 흘린다 : 비가 오면 견우와 직녀가 만나지 못해 서로를 그리워하며 눈물 흘린다는 애틋한 속담입니다.
- 칠석날 밤에는 하늘이 갈라진다.
- 칠석날 실 잣으면 손이 곱다 : 칠석날 실을 잣으면 손이 곱고 예뻐진다는 속담으로, 옛날 여인들이 실을 잣으며 소원을 빌기도 했습니다.
다음백과에서 알려주는 칠월칠석
오작교의 의미
견우와 직녀이야기 - 나무위키
재미있는 견우와 직녀이야기
지금까지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이야기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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