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뎅 헤이즐넛 커피 향에 취해

 

코끝을 스치는

구수한 헤이즐넛 거피 향에 취해

단숨에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블랙커피만 매일 마시다 보니

새로운 향기에 후각도 놀랐나 봅니다.

 

자뎅 헤이즐넛 커피 맛은

아메리카노에 헤이즐넛 향이

코끝을 스치는 고급스러운 맛입니다.

 

호기심과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위키백과에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어렸을 적 뒷동산에서 따서 까먹던

그 흔한 '개암 열매'가 '헤이즐넛'이랍니다.

사투리로는 '깨금'이라고도 합니다.

 

개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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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파는 헤이즐넛 커피는

인공으로 만든 향료를 써서

헤이즐넛 향을 낸다고 합니다.

 

자뎅의 헤이즐넛 커피 백은 어떨까요?

 

커피백의 아래를 잘 살펴보니

커피 97% 헤이즐넛 페이스트 0.03%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주 적은 양이 들어있지만

진짜 헤이즐넛 향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50팩에

8,000원~9,000원 대에

인터넷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1팩에 200원 미만입니다.

 

개암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와 10가지 정도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뎅 헤이즐넛 커피백에는

헤이즐넛이 극소량만 들어 있어서

뜨거운 물에 그 효능이 

남아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저 헤이즐넛 향을

즐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커피백 뒷면에 보면 친절하게도

커피 즐기는 방법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최적의 맛과 향을 즐기도록

따뜻이 배려하는 마음이 돋보입니다.

 

옮겨 적자면, 컵에 커피백을 넣고

 

1. 110ml의 뜨거운 물을 부어 줍니다.

2. 커피백을 2분 정도 담가줍니다.

3. 흔들어서 충분히 우려내면 완성입니다.

 

커피백을 꺼내어 봅니다.

컵의 가장자리에 걸치는 걸개도 있습니다.

 

두 번 정도 마시고 나니

마시고 있던 블랙커피가 마시고 싶어 집니다.

 

같은 커피를  계속 마시는 것은

좀 질리고 심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블랙커피-믹스 커피-헤이즐넛 커피를

번갈아가면서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성이 다르다 보니 이 또한 즐겁습니다.

 

제가 마시는 블랙커피는

다음 기회에 소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 돈 내산"으로

마시기 시작한 고급스러운 향의

자뎅 헤이즐넛 커피백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인생 되십시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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