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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은 백로(白露)입니다. 백로는 24 절기 중 15번째 절기이며 밤 기온이 낮아지면서 밤에 내린 찬 기운으로 풀잎에 맺힌 흰 이슬을 나타낸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백로의 의미와 유래, 풍습, 음식과 속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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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의 의미와 유래
백로(白露)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밤새 내린 찬 기운으로 풀잎에 맺힌 흰 이슬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백로는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농사와 관련해서는 벼가 익어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백로는 태양이 황도 상에서 165도에 위치한 때를 말하며, 새들은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고, 곤충들은 활동량이 줄어듭니다.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백로의 풍습
백로의 풍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 벌초 : 선선해진 날씨를 이용하여 조상님의 묘를 벌초하며 추석에 대비했습니다.
- 추수 준비 : 벼가 익어가면서 추수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하였습니다.
- 백로의 보양식 :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기 위하여 삼복더위 보양식 대신에 가을철에 어울리는 보양식을 즐겼습니다.
백로의 음식
- 가을 제철 음식 : 백로에는 밤, 도토리, 송이버섯 등의 제철 음식을 즐겼습니다.
- 보양식 : 닭찜, 잉어탕 등으로 더위에 허기진 기력을 보충하였습니다.
백로의 속담
- 칠월 백로에 패지 않은 벼는 못 먹어도 팔월 백로에 패지 않은 벼는 먹는다 : 음력 7월에 백로가 들어서면 벼가 아직 여물지 않아 흉년이 들 수 있다는 의미이며 반대로 8월에 백로가 들면 벼가 잘 익어 풍년이 들것이라는 의미
- 백로가 오면 입추심하라 : 백로가 되면 더위가 한풀 꺾이므로 몸 관리에 신경 쓰라는 의미
지금까지 백로의 의미와 유래, 풍습, 음식, 속담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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