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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방종, 지방덩어리 수술 후기

by 애니조이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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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에 지방종이 몇 개 발견된 후 외과병원에 가서 수술한 후기입니다.

 

왼쪽 팔뚝 위 아래 2군데에 지방종이 생겨서, 팔 아래 먼저 지방종을 빼내는 수술을 하고 다 낫고 나서 팔 위의 것을 절제해서 지방종을 빼내는 수술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그마한 것이 팔뚝 위로 튀어나와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만 점점 커져갔고 통증이 좀 있었습니다. 운동을 할 때에 팔뚝을 구부리면 지방종으로 튀어나온 부위에 통증이 심하게 오게 되었고, 여름에는 반팔을 입다 보니 보기에도 좋지 않아서 하나씩 기간을 두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에 의사 선생님이 보여준 지방덩어리, 비록 내 몸에서 나왔다고는 하나 징그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몸 이곳 저곳에 작은 지방종이 2~3개 정도가 더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더 커지면 그때 가서 수술하시죠'라고 하신 말씀도 있었고, 더는 커지지 않고 통증이 없어서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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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에서는 [지방종]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상의 지방세포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성숙한 세포로 이루어진다. 피부 밑, 근육 사이, 후복막(後腹膜), 장관의 점막 하층에 생기며, 고립성의 것이 많다. 그 자체로 중대한 병상을 유발하는 일은 적고, 절제하면 치유된다. 드물게 장관 등에서는 장중적증(腸重積症)의 원인이 되어 장폐색을 일으키기도 한다.

 

팔뚝 위아래 지방종 제거 수술을 한 지 몇년 지났습니다만,  수술 초기에는 울퉁불퉁하고 흉터가 제법 선명했었습니다. 후기를 쓰느라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보니 흉터가 작아지고 평평해져서 티가 많이 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왼쪽 팔아래 지방종 제거 후 흉터

 

왼쪽 팔 위 지방종 수술 후 흉터

 

지방종 수술 후, 아래와 같은 모습의 지방종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비록 내 몸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징그러웠습니다.

여러분은 몸 관리 잘하시어서 지방종, 지방덩어리가 생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종은 정상적인 지방세포가 증식하면서 성숙된 지방세포가 되고, 덩어리가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지방종은 얇은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지방덩어리는 우리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은 몸, 허벅지, 팔 등과 같이 정상적인 지방 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 조직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지방종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발생하기 쉬운 위험 요인으로는 비만, 운동 부족, 가족력이 있다고 합니다. 지방종은  40대 이상의 성인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지방종을 방치하게 되면, 점점 더 커져서 주변 신경을 눌러서 통증이 올 수도 있고,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부담스러운 크기가 되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이상,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았던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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