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까워지면 발, 다리가 차가워지기 시작한 것이 3~4년 전부터입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다리가 점점 차가워지고 추워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곳은 멀쩡합니다. 상체나 팔 넓적다리 부위는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밤에 자다가 다리와 발이 써늘하게 차가워져서 잠을 깨거나 선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깜짝 놀라서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꿈, 여러 가지 악몽에 소리치며 깨기도 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잠을 잘 때에는 파자마 바지나 내복 하의를 입고 양말까지 신고, 히팅 텍스 온열매트를 틀어서 35도 정도로 기온을 올려놓고 자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가을에 단골 약국에 가서 하소연하듯이 이야기했더니 추천해준 약이 써큐록신입니다.
혈행이 안 좋으니 꾸준히 복용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올해 봄까지 6개월간을 복용했습니다.
꾸준히 복용한 결과 차가워지는 것이 많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여름에 날씨도 따뜻해지고 약도 다 복용해서 약을 끊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발, 다리가 차가워지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그렇게 잘 지내다가 요즘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이 되니 다시 발, 다리가 차가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다시 복용했던 "혈액순환장애 치료제인 써큐록신"을 복용해볼 생각입니다.
원료는 은행잎입니다. 효능은 "혈액순환-이명-어지러움-기억력"으로 표기되어 있군요.
은행잎 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나의 고향은 500년 정도 된 큰 은행나무가 있는 서울 변두리 시골 마을입니다. 젊었을 때 동네 친구들과 은행나무 아래에서 놀던 생각이 납니다. 가을이 되면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은행 열매가 수도 없이 떨어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냄새나는 은행 열매를 가득 주워서 은행나무 옆 냇가에서 은행알을 꺼내어 닦아서 마른 다음에 집에 가져와서 껍질을 까고 구워 먹을 때는 너무 맛있어서 자꾸 먹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때에 친구들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독일의 어느 회사에서 우리나라 은행잎이 좋아서 약으로 만들기 위해 싸게 사간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때의 그 약이 바로 은행잎으로 만든 혈액순환장애 치료제인 "써큐록신" 같은 약이었던 셈입니다.
^&^
이 번주에는 써큐록신을 사서 다시 복용할 생각입니다.
내년에도 같은 증상이면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치료받아야겠습니다.
이 글은 직접 내 돈 내산으로 개인적으로 경험한 내용입니다.
여러분은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처방 및 치료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인생 가꾸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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