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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종합건강검진 - 경증도의 심비대

by 애니조이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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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실시한

종합 건강 검진에서 나온 의심질환이

처음에는 폐 관련인 줄 알았습니다.

 

아래의 표에 나와 있는

'심비대'라는 단어를 처음 본 단어서인지

폐 관련 질환으로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병원에 확인해 보았더니

심비대증, 심장비대증이라는 심장 관련 질환이랍니다.

 

 

사실을 알고 나니

가슴이 좀 답답한 것도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손목에 차고 있는

갤럭시 기어 3의 심박수가 72~90/분 사이를

불규칙적으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70-80/분 사이였는데 말이죠.

심박수 정상수치를 찾아보니 60-100/분 이

정상이라고 나와 있어서 일단은 안심하였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겠지만

사전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아서

'심비대(심장비대)'를 학습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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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대(심장비대)란

심비대 증상

심비대 진단법

심비대 원인

심비대 치료법

심비대 예방법과 운동

 

심비대(심장비대)란

 

심장비대증'의 정확한 정의는 심장의 근육이 두꺼워진 상태를 이르는 '비후성 비대'와 심방과 심실이 늘어나서 확장되는 '확장성 비대'의 두 가지의 증상을 심장비대증이라고 말한다. 심장비대증’의 경우 원인이 특별한 원인 없이 유전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생명 유지를 위한 중요한 기관이다. 폐에서 들어온 산소와 영양소가 풍부한 혈액이 심장을 통해 전신에 공급되며 우리 몸의 혈액을 순환시켜 전신의 장기들이 활동하게 한다. 심장은 일생에 약 3억 리터의 혈액을 방출하며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박동을 지속한다. 이러한 심장의 이상이 생기면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심장의 크기는 자신의 주먹만 한 크기다.

좌우 직경이 약 10cm 미만이며 무게가 250g에서 300g 정도 된다. 간혹 운동선수의 심장이 운동에 적응하기 위해 16cm 이상으로 커지는 생리적인 심장비대가 있다.

 

그런데 병적인 질환에 의해 심장이 커지는 경우가 문제다.

대표적으로 고혈압과 판막이상, 부정맥, 심근경색, 심부전 등에 의해 생긴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심장이 높은 혈압에 대항하여 뛰어야 하기 때문에 심장 부담이 커지게 되고 서서히 심장벽이 두꺼워진다. 판막이상이나 부정맥의 경우 심장의 과도한 부하를 주게 되어 결과적으로 심장이 커지고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심부전도 또한 심장의 수축과 이완 기능이 저하되면서 심장이 커지게 된다.

 

심비대 증상


보통 건강검진에서 '심장 비대증'이라는 소견을 듣고 내원한 환자들의 경우 대체로 특이 증상이 동반되어 있지 않다.

실제로 정밀 검사인 심장초음파 검사로 진단해 심장의 기능이 감소되어 있는 "심부전 상태"가 되었을 때 호흡곤란, 가슴통증, 운동 시 호흡곤란, 다리 부종, 전신 부종, 누웠을 때의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게 된다.

비대해진 심장은 혈액을 충분히 순환시키지 못하면서 만성 피로감, 호흡곤란이 생기며 얼굴과 팔다리 부종, 가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간혹 마른기침이 나는 경우도 있다.

 

심장 비대증 상태를 교정하지 못하고 이후 심부전 상태로 진행하였을 때 결과적으로 전신순화, 폐순환에 영향을 주어 산소공급 및 혈액공급이 부족하게 되어 의식저하, 신기능 저하, 빈혈, 간기능 부전, 폐기능 악화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심비대 진단법

건강검진 상에서 심장비대증 소견의 경우 대부분 심전도와 단순흉부촬영 검사에 대한 소견이므로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심장비대증은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심비대는 전문의의 가슴 X-ray나 심전도, 심장 초음파를 통해 그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을 검사하기 위해 CT나 심장 MRI 등의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심비대 원인

심장비대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유전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심장의 부분 구조상에서 다른 문제가 발생하여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심장비대증은 비후성 비대와 확장성 비대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비후성 비대’는 심장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좌심실, 우심실의 벽이 두꺼워짐으로써 나타나는 상태로 유전적 비후성 심근증도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고혈압, 대동맥판막 협착증,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과 같은 판막질환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확장성 비대’ 역시 유전적 확장성 심근증으로 원인 유전자가 밝혀진 경우도 있지만 고혈압,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의한 허혈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승모판막 혹은 삼천판막 폐쇄부전증과 같은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에 의하여 심장근육이 변화되고 근육세포가 퇴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심장중격결손, 판막장애, 고혈압, 동맥경화 등이 그 원인이 된다. 과도한 운동 등으로 심장 피로가 쌓이고 심근이 쇠약, 확대되는 경우도 있다. 또 특히 심장부에 타박을 받은 경우에 급성으로 확장된다.

 

 

심비대 치료법

정밀 진단검사인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 비대증'으로 최종 진단을 받았다면 그에 따라 증상(호흡곤란, 가슴통증, 전신 부종 등)이 동반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증상이 동반되어 있다면 '심부전 상태'로 판단, 이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질환적인 원인과 허혈성 심장질환,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 구조적 문제를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약물치료로 조절이 되지만 심한 판막질환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심비대 예방법과 운동

심비대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상시 심장의 건강을 위해서는 기존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복약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짜지 않게 먹는 식이 요법과 담배를 끊고 음주를 줄이는 것이 유익하다.

 

기존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위험 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한 체중 조절과 운동이다. 하지만 본인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운동이란 개인이 수행할 수 있는 범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심장질환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운동범위를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범위 설정 후 보통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는데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씩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by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네이버 지식백과-체육학 대사전

 

 

감사합니다.

 

건강한 인생 되십시오.

 

- 삶의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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